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은 도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시·군 지자체와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이는 전북지역 금융 감독 및 소비자보호 업무를 관장하고 있음에도, 전북지원 사무실이 전주에 소재함에 따라 전주 이외 지역에서 활동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전북지원은 17일 김제시를 시작으로 정읍시(6.21일), 익산시(6.24일), 군산시(7.3일), 고창군(7.5일) 등 도내 5개 시·군을 직접 찾아 지자체장 등과 지역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특히 전북지원은 주민?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의 도내 금융회사 이용 관련 애로·건의를 파악하고,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와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이 외에도 남원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부안군 등 8개 시·군 지역에 대해서도 업무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9~10월중 방문 면담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