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364회 정례회 도정질문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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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제364회 정례회 도정질문 이모저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6.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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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용 의원“완주 한별고, 남녀공학 전환해야”환경복지위원회 송지용(완주1)의원은 18일 완주 지역 남자 중학생들의 일반계 고등학교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완주 한별고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이미 한별고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찬성의견을 도교육청에 전달하고, 지난해에는 지역주민들이 ‘한별고 남녀공학 개편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건의문을 채택해 각계각층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한별고 남녀공학 전환과 함께 학교이전 신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3년에 신축한 한별고는 현재 15학급 329명이 학업 중으로,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 화장실과 탈의실 기숙사 운동장 등 시설 확충이 필요한데 현 부지에서는 증·개축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남녀공학은 남녀 상호간의 지적·정서적 성숙과 학업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정린 의원, 동부권 특별회계 예산?규모 확대 촉구이정린 의원(남원 1)은 전북도의 지역균형발전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동부권 6개 시?군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도가 매년 시?군에 배분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도 자율계정예산’중 최하위 시군 배분액 대비 최상위 시군의 배분액이 시군별로 약 3배까지 차이가 나며 특히 가장 열악한 동부권 6개 시?군이 배분액 순위에서 가장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사회기반시설 중 지방도 현황에서 동부권 6개 시?군만이 4차로가 없으며, 관련 연구에서 동부권 지역에 가장 많은 도로개량사업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음에도 사업 실행률이 전주중추도시권?서부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말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동부권 특별회계의 예산규모 확대, 사업분야 확대’등을 촉구했다.▲김종식 의원, 행복하고 살기좋은 전북도 만들어야김종식(군산 2)의원은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아이들의 건강대책에 손놓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는 전북교육청이 비산 먼지 방지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흙 운동장으로 교체할 계획 때문이다.김 의원은 “도교육청이 지난 2016년부터 흙 운동장과 천연잔디로 교체한다고 발표를 했지만, 전혀 교체할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A지역주민들이 인조잔디운동장 교체를 요청해 지자체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과 지자체비 등 총 7억5천만원을 확보했지만 해당 학교와 도교육청은 인조잔디 개보수가 아닌 흙 운동장과 천연잔디 운동장으로 교체할 계획으로 인조잔디 개보수는 절대 안된다”라는 답만 늘어놨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송하진 지사에게 “도내 인구가 매일같이 평균적으로 27.7명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이와 함께, “다문화, 비다문화 구분없이 모든 아이들이 차별없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가는데 최대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문승우 의원 “대선공약 이행위한 적극적 노력필요” 문승우 의원(군산 4)은 18일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 이행을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지역 공약으로 10대과제 31개 세부 이행사업을 제시했고, 추진예산은 15조 3,335억원 달하지만 취임 2년이 넘는 현시점에서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새만금사업을 제외하곤 없다. 추진 예산도 2018년도와 올해 2년동안 1조2,193억에 불과해 대통령 임기내 약속한 공약내용의 30%도 채 이루지 못할 상황이다.문 의원은 “군산경제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투자기업에 대한 유연하고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고, 군산공단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스마트 자동차 전장 부품연구센터’와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집적화 단지조성’을 위해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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