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 귀촌 체험도 보람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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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 귀촌 체험도 보람 있게!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6.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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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수확물 이웃돕기
무주군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과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회장 김웅)가 함께 수확한 표고버섯을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된 표고버섯은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 회원들이 멘토가 되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과 함께 거둔 첫 수확물이다.김웅 회장은 “무주군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교육생들에게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과 농사경험을 함께 전해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교육생들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과정을 마치고 나면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면서 무주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교육생 김 모 씨(54세, 서울 마포)는 “처음 농사지어서 거둔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라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의 경험과 멘토 분들의 도움이 귀농해서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2017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로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참여 세대에 각각 주택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며 원예 시설하우스 1동과 버섯 시설하우스 1동, 공동경작지 1곳에서 귀농 · 귀촌 기초과정과 농기계, 농산물 재배 및 판매 교육을 진행한다.올해는 귀농 · 귀촌협의회의 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감자, 옥수수, 표고버섯, 토마토, 고추, 고구마 등 재배 작물에 대한 영농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농업지원과 강명관 귀농 · 귀촌팀장은 “2017년부터 총 16세대 29명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해서 10세대 20명이 무주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체험한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무주에 정착하고 또 농장체험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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