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식품기업 차별화 전시에 경남권 대형유통사‘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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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식품기업 차별화 전시에 경남권 대형유통사‘러브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6.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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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진원,‘부산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女心 감성”마케팅으로 바이어 눈길 사로 잡아
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지난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9 부산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女心 감성’마케팅을 통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생진원은 ‘엄마는 출장중, 아빠는 요리중’ 컨셉을 접목한 전북 공동관을 운영, ‘女心 감성저격‘ 전략으로 도내 농식품 기업 15개사가 2억5000만원의 계약성과와 현장매출 1500만원, 상담액 15억원(68건)을 올렸다.
이번 부산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유망 건강식품, 간편식품, HMR식품, 식품기기, 카페쇼 등 식품 분야 우수제품 유통을 위해 국내외 구매력 있는 바이어 및 식품 관계자 약 4만 여명이 참가하는 B2B 전문 전시회로 올해 26회째인 경남권 최대 식품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도와 생진원은 참가기업 단순지원을 탈피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사 사전 컨설팅, 시장트렌드에 맞춘 제품개선 테스트, 기업의 비즈니스 마인드 개선 컨설팅, 톡톡 튀는 여심저격 힐링 감성 문구와 인스타·SNS연계 홍보 등 차별화로 기업 변화에 중점을 뒀다.
이에 힘입어 참가기업의 출시제품에도 많은 변화를 보였다. 재미있고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제품으로 탈바꿈한 도내 농식품 기업 제품들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현장을 찾은 국내외 바이어들과 열띤 납품상담도 진행됐다.
또한 국내 대형 백화점에서 차별화된 전북관의 특판행사 요청도 쇄도했다. 전북관을 찾은 대형백화점 MD바이어들은 “기존 지역 특판 행사와의 뚜렷한 차별성이 있어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입을 모았다.
생진원 판로개척 행사에 처음 참가한 한 기업대표는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사전 제품 컨설팅을 통해 향후 제품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추후 이런 차별화된 판로개척 행사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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