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높은 장마철 교통사고 주의하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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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높은 장마철 교통사고 주의하여야
  • 이슬희
  • 승인 2019.06.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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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 모래내 지구대 순경 이슬희
본격적인 초여름에 들어가면서 이번 주부터는 장마가 시작되었다. 장마철에 특히 유의하여 할 안전사고유형 중 가장 흔한 사고는 단연 교통사고이다. 장마철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교통사고 가능성과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치사율 또한 2배나 높아지기 때문에 운전자들에게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과속은 금물이다. 빗길운전 중에는 수막현상 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20~50% 감속 운행하여야 하며 차량 간 안전거리도 그만큼 짧아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긴 안전거리를 확보하여야한다. 특히 밤길 운전에는 시야확보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전조등을 키고 운전을 하여야 한다.
둘째, 차량점검은 필수다. 수막현상으로 인한 도로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10%정도 높여주고 마모된 곳은 없는지 체크 할 필요가 있다. 또 시야확보를 위해 차량 유리 상태와 와이퍼 점검, 차량 김서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점검도 필수이다.
셋째, 사고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걸 기억하자. 미리 대비하지 않는다면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일단 사고가 나면 피해는 돌이킬 수 없음으로 위와 같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안전운행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장마철을 맞이하여야 나와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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