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신 유통체계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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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신 유통체계 구축 본격화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6.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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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매취)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무주군은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으로 추진하는 수매지원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27일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설명회를 가졌다.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이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농가 이해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농업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수매지원사업 추진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지원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키우는 것”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그동안 조례도 만들고 기금도 조성하고, 조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한 만큼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달라”고 말했다.농산물 수매지원 사업은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업인 소득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수매한 농산물을 저장, 판매할 때 생기는 손실을 행정에서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으로 보상한다.시행 첫 해인 올해 지원을 하는 품목은 사과와 포도, 생오미자, 아로니아, 생천마로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무주군은 대상 품목을 차츰 늘려 나간다는 방침으로 수매지원사업 외에도 시장가격과 기준가격의 차액 일부를 지원하는 차액지원사업, 최저생산비 지원사업을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으로 지원한다.무주군은 민선 7기 공약인 신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 공포했으며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1백억 원을 조성해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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