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서민금융 지역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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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서민금융 지역협의체 구성
  • 이준호 기자
  • 승인 2019.07.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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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민금융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금융기관 한 곳에서도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가능
 
주민들에게 서민금융 지원 제도를 알리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줄 협업체계가 구축된다.
익산시는 4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재갑)를 주축으로 근로복지공단 익산지사, 익산지역자활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 지역 소재 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앞으로 시민 개개인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안내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소득기준 초과로 근로복지공단의 생계 자금지원이 어려운 근로자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거나 긴급자금이 필요한 기초수급자가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미소금융 대출과 재산형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날 간담회에서는 서민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향후 운영방안과 참여기관별 지원제도를 공유해 유기적인 안내가 가능하도록 종합홍보물 제작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시는“서민금융 지역협의체의 활성화에 주력하고 금융·고용·복지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시민들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개소한 익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1397)에서는 창업·사업운영·생활안정 등 필요자금을 담보나 보증 없이 저금리 지원, 생계자금 대출 보증 지원, 저금리 전환대출 지원, 채무조정 등 수요자가 한 자리에서 종합상담, 심사 및 지원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산시스템도 구축해 서민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금융·복지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말 현재 총1,780건(미소금융1,240건, 신용회복위원회채무조정240건, 자산관리공사 바꿔드림론 등 300건)의 서민 금융 서비스가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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