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상태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 이슬희
  • 승인 2019.07.11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덕진경찰서 모래내 지구대 순경 이슬희
행정안전부·국립공원공단 자료를 보면 물놀이 안전사고로 작년 한해에만 33명이 숨졌다고 한다. 특히 물놀이 사망사고는 여름휴가 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이 필수적이다. 갑자기 물에 들어갔을 때 올 수 있는 경련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하지만 꼭 잊지 말아야 할 수칙으로 꼽힌다. 또 물에 들어가기 전에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물을 적신 후 들어가는 것도 잊지 말자.
 
 본인의 수영실력을 믿고 무모한 내기를 해서는 안되며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도 섣불리 나서는 것 보다는 구조대에 신속하게 신고하여야 한다.
 
 또 음주수영의 경우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술을 마셨을 때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혈관이 팽창하기 때문에 이때 갑자기 찬물에 들어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심장마비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져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 금물이다.
 
 사고는 순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즐거운 휴가철이 안타까운 사고로 얼룩지는 일이 없도록 떠나기 전 간단한 물놀이 예방수칙을 꼭 숙지하길 바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