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안전사고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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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안전사고 유의
  • 이슬희
  • 승인 2019.07.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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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 모래내 지구대 순경 이슬희
 7월 초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다. 매년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들을 살펴보고 예방법을 알아두자.
 
 가장 빈번한 장마철 안전사고 유형은 교통사고이다. 빗길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운행 전 꼭 차량점검을 하고 운행 시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평소보다 50%정도 길게 유지하고 감속운전 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보행자 사고에 유의하여야 하는데 우산을 쓴 보행자는 우산 때문에 주변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차량 운전자 또한 보행자가 많은 주택가, 학교 근처 등을 운전 시에는 서행운전 하여야 한다.
 
 장마철에는 산행이나 물가 근처에서 야영하는 등의 행위는 지양하여야 한다. 장마철 산행의 경우 지반이 약화되어 있어 산사태, 낙석 위험이 높으며 보행시 미끄러지기 쉬우니 주의하여야 한다. 물가 근처 야영을 할 시에도 갑자기 내린 폭우나 빗물로 불어난 강물이나 계곡이 범람하는 경우가 많아 삼가야 하며 비가 올 시 물가에 입수도 금지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 되어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게 된다. 냉방기를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모터 과열과 과부하고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여야 하며 사용 하기 전 노후화 된 부분이나 고장이 있는지 여부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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