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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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박차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7.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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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주민공청회 개최
 
무주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 추진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무주읍 전통공예테마파크 일원에 독서와 학습, 친교, 문화체험이 모두 가능한 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군은 29일 군청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무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에 대한 군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추진 용역에 대한 내용과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의견을 나눈다는 취지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관내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학생 등 1백여 명의 참석자들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를 비롯해 전주대 김홍렬 교수와 수원과학대 고재민 교수로부터 ‘무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황인홍 군수는 “농 · 산촌 지역인 우리 군은 지식정보의 접근성과 서비스가 열악하고 도서 · 문화 인프라는 물론,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라며 “군민 삶의 질과 연관돼 있고 인구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갈 수 있는 자원이 된다고 봤을 때 복합문화도서관은 우리 군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 모두의 공간인 만큼 한 분 한 분의 의견과 생각이 정말 중요하다”라며 “이 시간이 복합문화도서관의 성공적 건립을 예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이날 수집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8월 28까지 ‘무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하고 ‘20년 문체부 심사를 비롯한 국비확보와 ’21년 착공을 위한 노력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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