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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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라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11.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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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문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전라북도 내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지난 5일 김제 실내체육관과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4개 시군의 다문화센터에서 결혼이주민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헌율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이건식 김제시장이 참석해 행사에 참석한 이주여성과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본행사로 식전행사, 기념식, 가족화합운동회, 장기자랑과 부대행사로 고충상담, 건강검진, 무료국제전화, 페이스페인팅 등이 실내체육관 일대에 펼쳐졌다.

또한 각 국가별로 전통춤이 선보여 행사의 열기를 고조 시켰다.

김제다문화센터의 합창단이 각국의 노래를 부르면서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국가를 초월한 흥겨운 한마당을 마련했다.

특히, 다문화관련 시책사업 홍보부스로 김제다문화센터에서 메이크업 및 네일아트 시연․체험 부스를 운영해 많은 결혼이민자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김제시의 다양한 지원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전라북도 국제협력과 이래성 과장은 "결혼이주여성이 우리고장에 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선주민과 이주여성의 한마당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문화․언어 등에 단기간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건식 김제시장은 환영사에서 “결혼이민자의 자질과 능력을 개발하여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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