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문제 아니다 대선은 어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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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문제 아니다 대선은 어찌 하는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9.07.3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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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정이나 국가는 늘 시끄럽고 조용할 날이 없다. 역동적일 수 있겠지만 개인을 떠나 2인 이상일 경우 항시 의견이 분분하기 마련이다. 현재 일본의 경제침탈에 민족적 저항에 응집력을 보여주고 있다. ‘냄비근성’이라며 치부했던 일본의 관료들이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좀 불편해도 ‘안 쓰고, 안 가고’라는 구호처럼 민족적 대응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과거 18세기부터 지금까지 당하고 살아왔다. 대한민국은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과거 일본보다 50년 뒤떨어졌다고 했지만 지금은 추월한 것도 있고 거의 평균적으로 가까울 정도로 경쟁하고 있다. 본디 있었던 기업이나 사람은 손해 볼 게 많은 법이다. 불편하고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참고 응징해야 한다.
국제사정이 이러한데 국내 사정은 어떠한가. ‘집안이 조용해야 민족이 편해지는 것’이다. 어느 매체에서 이번 사태를 두고 ‘반도체 몽니’라고 표현했다. 왜구들이 부산진 포구에 쳐들어 왔을 때는 반도체가 없었다. 20세기들어 반도체 경쟁에 뛰어들면서 ‘한국이 감히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지만 민족의 우수성을 발휘해 지금은 반도체기술을 완전히 추월했다.
이 대목에서 일본이 배가 뒤틀려 ‘몽니’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국내 기업들의 노동쟁의 역시 잠시 미루자. 민족이 있어야 살고 기업이 살아야 가정경제가 일어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파업한다고 한다. 이는 상처나 쓰라린 곳에 소금뿌리는 격이다.
참고 나라의 안녕과 질서가 바로잡히고 우선하면 노동자의 억울한 것을 소리 내어 외칠 수 있다. 이번 경제침탈로 일본에 대한 군사정보보호 협정을 폐기할 수 있다는 반응에 여론은 국교단교까지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 의견과 여론을 들어 단교조치도 감행할 수 있다”라는 정당 공식발표를 해야 한다. 항시 국가 간 단교와 소통 수교를 반복해 왔다. 지금 물러나면 지구 종말까지 고개를 들지 못한다. 그동안 수없이 당해왔던 것을 거울삼아 이번 왜구들의 경제침탈에 정부는 단계적으로 대응하겠지만 집권당(더불어민주당)은 후회 없이 얼마든지 요구하고 촉구하며 국민의 여론을 반영해야 다음 총선을 겨우 치룰 수 있을 것이다. 민주연구원 발표는 ‘원칙대응’이라 하지만 소극적이다. 뒷짐 지고 있다가 미국의 경제개입(중재)으로 소강상태로 접어들면 땅을 치고 후회한 들 기회는 오지 않는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선 지금부터 다시 뛴다는 마음과 자세로 임해야 한다. 총선이 문제 아니다. 대선은 어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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