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호남의병창의동맹단 결성 103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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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호남의병창의동맹단 결성 103주년’ 기념행사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11.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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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때 호남지방 최초의 의병들의 항일운동 조직인 ‘호남의병창의동맹단 결성 103주년’ 기념행사가 5일 진안군 마이산 이산묘에서 열렸다.

호남의병창의호국제전위원회(위원장 오귀현) 주관으로 열린 기념행사는 일제에 맞서 싸웠던 호남의병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07(丁未)년 9월12일 정재(靜齋) 이석용(李錫庸) 의병대장을 중심으로 진안과 임실, 장수, 순창, 곡성, 함양 등에서 모인 1,000여명의 의병들이 마이산에 집결해 전북지방에서는 최초로 조직적인 항일운동(호남의병창의)의 봉화를 올렸다.

이기배 부군수는 "이곳 마이산은 선열들의 그런 꿋꿋한 의지와 정기가 서린곳으로 조상들의 위국헌신의 정신을 되살려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삶고 우리고장 진안을 꿈이 있고, 살고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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