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총장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 및 생활체육대회'가 7일 오전 10시부터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생활체육부와 엘리트체육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고등부 ·중학부 ·초등부로 구분되는 생활체육대회에는 250여명이 참가하고,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엘리트 부문 대회에는 Amateur, Pre-Amateur를 포함한 전국 13개 시도 250개팀 600여명이 참가한다.
 
모던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왈츠 등 스탠다드 종목과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도블레, 자이브 등 라틴 종목 등 48종목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꿈나무 조기 발굴과 육성 및 국민체력향상에 일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군산대학교의 댄스스포츠대회는 해마다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며 전국 규모의 댄스스포츠대회 중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이번 3회 대회에도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출중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오는 12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댄스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한국도 스탠더드와 라틴 부문에 대표팀을 파견할 예정이어서 이번 대회는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