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지등(燈) 세계인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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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지등(燈) 세계인을 사로잡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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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지로 제작된 전주 한지등이 G20세계 정상회의 기간동안 서울청계천에서 열리는 '2010 서울 세계 등 축제'에 참여 개막식부터 국․내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주시는 2010 서울 세계 등 축제기간(11.5~11.14)동안 2개의 대형등인 전주한옥마을등(燈)과 전주비빔밥등(燈)을 제작 청계천위에 띄워 축제기간 동안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100만 국․내외 관광객에게 전주를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전주한옥마을등(燈)은 태극선 형태로 한옥 대문을 열면 세계가 보인다󰡓는 의미로, 전주비빕밥등(燈)은 한지의 은은함과 따듯함을 사용 따뜻한 마음으로 세계를 비벼 하나가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시는전주한지 홍보관을 운영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확실히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주한지 홍보관은 그간 일반인이 접하지 못했던 조선왕조실록 복본본을 비롯해 전주에서 생산되는 각종 한지제품(한지벽지, 한지장판지, 서화지, 한지인화지, 한지등) 및 작품 등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한지로 만든 조선왕조실록(복본본)이 일반에 전시됨으로서 전주한지의 고문헌 복본용지로써의 가능성을 확인시키고 국내․외 중요기록문서 복원사업에 본격 진출해 전주한지의 수요처를 발굴하고, 한지의 본고장임을 부각시키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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