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비빔공동체, 슬로시티 정신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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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비빔공동체, 슬로시티 정신배운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8.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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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주민과 상인들이 지속가능한 한옥마을을 지켜나가기 위해 슬로시티 정신을 배웠다. 시는 20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한옥마을 주민과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시티 정신을 홍보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주한옥마을비빔공동체(이사장 이세중)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한옥마을의 무분별한 상업화에 대한 자정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주민과 상인들이 슬로시티 전주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자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세중 한옥마을비빔공동체 이사장은 “한옥마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주민, 상인 등 한옥마을 구성원들의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앞으로도 비빔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지키고, 지역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비빔공동체는 지난 1월 한옥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한옥마을 원주민과 어진포럼·소상공인연합회·숙박협회·한복협회 등 업종별 7개 단체가 참여해 출범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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