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업단지에 미세먼지저감 숲 조성한다
상태바
완주군, 산업단지에 미세먼지저감 숲 조성한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8.22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 10억 확보… 2.2ha 규모 조성 예정
완주군이 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한다.
 
완주군은 완주일반산업단지와 전주과학산업단지내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추진한다고22일 밝혔다.
 
완주일반산업단지와 전주과학산업단지의 녹지시설은 394.203㎡로 전체면적의 11.7%이다.
 
특히,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의 녹지시설은 전체면적의 6.22%(196,215㎡)로 녹지량이 낮아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을 위한 녹지 확충이 요구됐었다.
 
이에 완주군는 추경에 확보한 국비 10억원과 군비 10억원, 총 20억원을 투입, 2.2ha의 숲과 도로변 가로띠녹지 6.4km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를 조성한다.
 숲 조성은 미세먼지 차단 및 저감효과가 큰 수종을 선정해 다층구조로 나무을 심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완주산업단지내 3ha의 숲이 조성될 경우 연간 504kg(168kg흡수/1ha숲)의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기질 개선, 기후조절(열섬완화), 소음감소, 정서함양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도시환경 개선과 근로자 환경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오염발생원 확산차단에 효과적인 숲 조성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3월 삼례읍에 총 3.1ha 면적의 삼례상생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녹지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