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눈 와도 출근 걱정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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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눈 와도 출근 걱정없어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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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시장 송하진)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준비 및 비상 긴급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주요 도로 제설 관리 대상은 총292개 노선으로 교통 불편 예상지구인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90개 노선과 주택가 이면도로 201노선, 교통두절 예상지구인 지방도 712호(독배마을~금산사선) 1개 노선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도로안전과장이 총괄하는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강설확률 10%이상시 24시간 근무조를 편성하여 기상 상황 예측 및 도로 강설 현황파악 후 제설요원 240명, 제설장비 31대를 동원하여 제설작업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출근시간 및 버스운행 전 작업 시행으로 오전 6시 이전 제설작업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설 작업 우선순위 선정으로 주요 간선도로 우선 제설 후 이면도로로 확대하고, 적설량에 따른 단계별 제설작업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제설 대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적설량 5cm이상 시에는 전직원 비상발령으로 시 산하 전직원이 동원되어 이면도로 지정장소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강설로 인해 차량 통행뿐만 아니라 보행에도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제설작업 시행 전인 10월중 제설장비 사전점검, 제설자재 확보, 시 외곽도로 모래주머니는 배치 완료하였으며, 시내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대하여도 11월 15일까지 적사함 및 모래주머니를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시행(2007.1.5)에 따른 내 집 앞 눈치우기에 대해 통장회의 등을 통한 지속적 홍보를 실시해 성숙된 시민의식 제고 및 주민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빈틈없는 제설대책반 가동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교통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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