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마음 울리는 수확철 농산물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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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마음 울리는 수확철 농산물 절도
  • 백요셉
  • 승인 2019.09.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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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파출소 순경 백요셉

하늘이 높고 활동하기 가장 좋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왔다. 그러나 이 좋은 계절 수확철에 농산물 절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 맘때가 농산물 절도예방에 주의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최근 들어 고추, 참깨 등 농산물이 줄줄이 수확되고 있다. 경찰은 농민들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농산물 절도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순찰을 돌다 보면 밤늦은 시간대에도 비닐하우스 시정장치를 하지 않고 활짝 열어두거나 도로변 등 야회에 농산물을 야적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이에 따라 CCTV 설치 권유, 도난 피해 예방 마을 방송 등 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경찰력만으로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다.
이에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다음의 몇 가지 예방 수칙을 지켜 스스로 소중한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첫째, 1농사 1카메라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자. 둘째, 집을 비울 때 농산물 보관창고 시정은 물론 경찰관서에 빈집사전예방순찰제를 철저히 이행하자. 셋째, 도로변에 농산물을 야적하는 행위는 삼가자.
농산물 절도는 재산상 피해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농민들의 마음을 울리는 큰 상처를 남기는 일이다.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임을 잊지 말고 농산물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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