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한 대덕지역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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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한 대덕지역공동체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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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배우며 즐겁고 신나는 학교가 있다.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의 경계에 위치한 완주대덕초등학교(교장 유태희)에서는 2007년부터 4년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이제 교육은 학생들만의 영역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평생에 걸쳐 배워야하는 평생교육체제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주민요가, 풍물놀이, 컴퓨터, 건강교실, 복지교실, 다문화교실 등이 있다.

주 1회 실시되는 지역주민 요가는 외부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전문가를 강사로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성인 풍물놀이 교실은 우리의 전통가락인 풍물놀이를 배우고 싶어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 전주에서까지 모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분야의 전문 강사로 외부에서도 활동 중인 본교 권춘오 선생님이 지도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글 및 한국문화교실은 본교 한진순 선생님이 꾸준히 지도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이주여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학년 남학생들을 중심으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선반사물놀이는 지난 6월 전민일보주최 전북초등학교 사물놀이 경연대회 우수상, 소충․사선문화제 전국농악경연대회 동상, 전국 초․중학생 국악경연대회 장려상 등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예술대회에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학부모가 함께 모이는 배움의 장인 대덕교육공동체 운영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지역이 모두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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