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축제 통해 ‘가 보지 않은 세계’를 경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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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통해 ‘가 보지 않은 세계’를 경험해요!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9.09.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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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소년 180여명 관악 오케스트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가 매해 지역 뮤지션들에게 색다른 도전과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면서 지역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를 통해서도 어김없이 우리 지역 젊은 아티스트들의 설렘 가득한 도전의 무대가 줄을 잇는다. 특히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기회와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눈에 띈다.
     올해 소리축제 ‘개막공연 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10. 2. 19:3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는 180여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관악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세계 각국에서 축제를 찾은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한 무대에 올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전라북도 청소년 관악 오케스트라’로 이름 붙인 이번 프로젝트 연주단에는 전라북도교육청의 협조로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지도교사 강호범), 전주공업고등학교(지도교사 김아영),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지도교사 김영인, 유연수), 삼례중앙초등학교(지도교사 송성근), 전주동초등학교(지도교사 이유영) 학생들이 연합해 개막공연 무대에서 ‘수제천’을 변주한 곡을 선보인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관악 오케스트라의 수제천 연주는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명장면”이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한 무대에 오르는 경험은 다음 세대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 새로운 꿈이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축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130여회의 유.무료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프로그램과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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