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선 시민 디자이너 심화 워크숍’ 개최
상태바
‘버스노선 시민 디자이너 심화 워크숍’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9.23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지속협, 전철노선안과 손바닥노선안 놓고 토론
전주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환승이 적고 빠른 이동이 가능한 전철노선과 같은 노선개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오창환, 이하 전주지속협)는 지난 21일 전주시사회혁신센터(센터장 조선희)의 사회혁신 기획협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시민, 행정,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전주 해피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버스 노선 시민 디자이너 심화 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난 1차 원탁회의에 참여했던 시민 디자이너 중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원하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원탁회의 결과공유, 노선안별 심화토론 및 선호도 투표, 선호 노선안에 대한 보완점 토론이 진행됐다.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전철노선안’은 현재 복잡하게 얽혀있는 노선을 35개 동을 기준으로 수도권 전철노선과 같이 14개 간선노선으로 운행해 간선간 환승을 최소화하고 직선화하는 안으로, 교통카드와 통신사 데이터 상위 200위 승하차 구간 내에서는 환승 없이 오갈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진 보완점 토론에서는 노선별 선형개선과 주요 승하차 탑승지역 등에 대한 보안사항을 제시함으로써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하면서도 생생한 의견이 도출됐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