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자살 예방의 달 기념식과 뮤지컬 공연을 열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자살예방의 달 기념식과 생명존중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열었다.
자살예방 뮤지컬 ‘메리골드(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는 옴니버스 형식의 5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자살이라는 무겁고 슬픈 소재를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게 풀어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자살예방교육 및 스크리닝,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10일로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늘어나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임소연 센터장은 “고창군의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창군의 생명사랑 분위기 조성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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