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상담 활성화를 위한 뜨거운 열정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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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상담 활성화를 위한 뜨거운 열정 한마당!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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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1일부터 13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너와 내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Wee 센터 전문인력 및 전문상담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현재 운영 중인 6개 Wee 센터와 12월 개소 예정으로 준비 중인 전주와 김제 Wee 센터 전문인력도 같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각종 부적응으로 인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전문성을 갖춘 학교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꾸려져 있어 학교 상담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제공했다.

Wee의 의미는 We(우리들)+education(교육), We(우리들)+emotion(감성), 하트(♥)를 접목시킨 브랜드이며, 학교폭력 및 비행 등으로 학교부적응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에 대한 단위학교 차원의 선도 및 치유 노력에 한계가 있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설치되어 있다.

Wee 프로젝트는 개별 학생의 부적응과 정도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단위학교에는 Wee 클래스, 교육지원청에는 Wee 센터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올해도 2개 Wee 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대폭 보강된 전문인력과 시설로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Wee 센터에는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전문상담인턴교사가 상주하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진단-상담-치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 미래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Wee 센터는 학교→교육청→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으로 학습 부적응 학생과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에게 지·덕·체가 조화롭게 형성되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적응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단위학교에서 선도 및 치유가 어려워 의뢰한 위기학생.학부모 및 상담 희망 학생.학부모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2010년 6개 Wee 센터에서 10월말까지 상담한 실적은 개인상담 6,660, 집단상담 702, 학부모 상담은 1,256, 각종 검사는 6,412, 교육은 790건이다. 상담 내용은 학습, 진로, 학교폭력, 성격, 사회성, 학교부적응, 가출, 비행 등으로 주로 학습과 진로관련 상담이 주를 이룬다.

김승환 교육감은 "전문상담교사 및 Wee 센터 상담사들이 문제가 발생하기 전 미리 예방해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정책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를 행복한 배움터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업중단 학생을 조기에 방지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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