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사태발생 위험지역 내 거주인구가 4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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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산사태발생 위험지역 내 거주인구가 4000여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0.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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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과 인접한 산사태 발생 미조사 우려지역 70%이상 넘어!

전북지역 산사태발생 위험지역 내 거주인구가 4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북의 ‘산사태 취약지역’이 1,742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산사태발생 위험지역 내 거주인구가 4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미조사 지역이 70%이상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전체 선정지 중 산사태 취약지역 수 기준으로 경북(4,558개소), 강원(2,719개소), 전남(2,380개소)전북(1,742개소)순이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내 거주인원 기준으로 경기(8,366명), 경북(8,249명), 경남(6,999명), 전북(4000명)순으로 밝혀졌다.
산사태 취약지역은‘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산림청의 기초조사를 기반으로 지자체, 지방청이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산사태 취약지역의 면적은 취약지역의 위치, 유형(산사태, 토석류)에 따라 125m²에서 최대1만m²이상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생활권과 연접한 사면단위 산사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무엇보다 생활권과 인접한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조사가 70%이상 남아 미비하다”며, “신속한 조사 완료와 철저한 대비로 지난 2011년 16명이 사망한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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