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KM 떨어진 곳에서 피어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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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KM 떨어진 곳에서 피어난 우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10.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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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지난 8일 완주 화산중학교(교장 심웅택) RCY 단원 70명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타국의 친구들을 위해 ‘우정의 선물상자 희망DIY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정의 선물상자 희망DIY 캠페인’은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세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학용품을 포장하고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선물상자를 제작하고 편지를 직접 작성하여 동봉함으로써 그들에게 진심이 담긴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우정의 선물상자는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공책, 색연필 세트, 필통, 수첩, 지우개 등의 학용품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제작된 우정의 선물 90박스는 올해 12월 중 진행될 네팔 해외봉사활동시 현지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RCY단장 방수현 학생은 “외국에 있는 친구를 위해 학용품 상자를 포장한다는 것이 새롭고 재밌다”며 “네팔에 있는 친구들에게 제 마음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전북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중 네팔 카트만두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문의사항은 063)280-5841 RCY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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