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성황대신 복원작업사업 지역문화계의 과제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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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성황대신 복원작업사업 지역문화계의 과제로 남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10.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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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문 전 순창향교 전교, 8일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서 강연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김상수)가 추진한 제1회 옥천향토문화사회아카데미가 지난 8일 제5강을 끝으로 종강했다.

이날 강의는 전 순창향교 전교 출신의 강병문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고문의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강 고문은 “이번 강연을 준비하면서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순창소장으로 활동한 시간들의 흔적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연구소가 창립초기부터 토론회와 세미나 활동과 함께 옥천문화, 옥천춘추 지역문화발자취를 연구하는 발간사업을 왕성하게 해 왔다”고 지난 발자취를 더듬었다.


질의응답 시간에 마이크를 잡은 허선준 전 순창문화원장은 “순창문화원이 연구소와 함께 성황대신사적기 출간 작업 등에 합심하고 공동 노력했던 과거의 명맥을 이어가기를 기대해 본다”면서 “연구소가 지역에서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나름대로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기대와 더불어 감사를 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장교철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장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순창의 원로 어르신의 기록화사업을 비롯한 좌절된 성황대신복원작업 등 앞으로 연구소가 감당할 큰 과제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한 뒤,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순창지역사회와 향토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적극 참여할 때만이 순창도 연구소도 건강해진다”고 동참을 거듭 요청했다.


한편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는 추후 지역문화답사프로그램과 순창지역 문화현안 문제를 다룬 정책토론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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