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과 함께하는 국악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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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과 함께하는 국악향연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9.10.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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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립전주박물관서 전라북도립국악원 국악 공연 개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 이하 전주박물관)의 정기공연 ‘박물관과 함께하는 국악향연’이 오는 18일 금요일 오후 3시 전주박물관 본관 2층 로비에서 개최, 이번에는 전라북도립국악원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퓨전국악과 전통연희 등 국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으며, 창극단, 무용단, 관현악단, 공연기획 등 총 18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국악의 참 멋을 풀어낸다.
가야금, 해금, 대금, 피리, 신디 등 전통 악기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을 수 있는 세계 명화기행 ‘영화 음악 메들리’와 우리 민요 중 가장 대표적인 아리랑을 새롭게 해석한 ‘아리랑 변주곡’을 선보인다.
또한 춘향과 이도령의 애절한 이별을 노래한 판소리 춘향가 중 ‘오리정 이별대목’과 봄의 기운을 여인의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한 무용 ‘꽃춤’, 태평소와 장구가락이 어우러져 신명난 한판을 벌이는 ‘재즈장구’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전주박물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공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무대와 객석을 한층 가깝게 하여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의 친근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전주박물관과 국립민속국악원, 전라북도립국악원이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오는 12월까지 매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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