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민간기록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장수군 마을기록 학교를 이달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운영한다.
16일 장수군에 따르면 마을기록학교는 2019년 농촌청년현장활동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장수군의 정체성을 복원·유지·발전시키는 마을 아카이브(기록)를 완성하고, 마을기록의 공유와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하기 위한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 30여명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마을기록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마을기록의 토대를 마련해 장수군 미래 발전 방향 방안을 마련하는 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길재 실장은 “마을기록은 장수군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데 있어 완성을 이루는 작업이라고 본다”며 “주민 스스로가 나와 마을, 더 나아가 장수군을 기억하는 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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