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의원, 마사회의 렛츠런파크(경마공원) 전북 유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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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의원, 마사회의 렛츠런파크(경마공원) 전북 유치 요청!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0.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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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장, ‘새만금 경주마 육성단지와 연계하여 검토’ 답변 얻어내!

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렛츠런파크(경마공원)의 전라북도 유치가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익산과 김제, 완주, 진안, 장수 등 전북 5개 시군을 ‘말산업 특구’로 지정한 바 있다. 제주와 경북, 경기에 이어 4번째다. 마사회의 렛츠런파크까지 유치가 확정되면 전북이 말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주현 의원(농해수위)은 17일 마사회 국정감사에서 마사회의 렛츠런파크를 전라북도에 조성할 것을 요청했고, 김낙순 마사회장은 “새만금에 200만평 규모의 경주마 육성단지에 대한 요청이 있는데, 이와 연계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현재 렛츠런파크가 과천과 부산, 제주, 그리고 경북 영천에 조성중”이라며, 영남에 2곳이나 들어서는 동안 호남에는 전혀 없음을 지적하고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실현을 위해 전북에 신규로 조성”하는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이다.
박 의원은 “전북 지역에 마사회가 2,000억원만 투자해도 지역 경제가 낙후된 상태에서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사회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렛츠런파크는 승마공원, 대나무공원 등의 가족테마존, 각종 정원과 올레길 등으로 꾸며진 생태숲존, 인공암벽과 놀이시설로 꾸며진 어린이 놀이터, 아이들이 조랑말을 탈 수 있는 포니승마장이 있다.
그외 사계절 썰매를 탈수 있는 슬레드힐, 워터범퍼카나 워터롤을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어린이축구장, 생활체육존 등 사실상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길거리가 충분한 놀이동산처럼 꾸며져 있다. 소형경마장에도 이러한 시설들은 대부분 포함된다.
박주현 의원은 “전북을 말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렛츠런파크의 전북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국정감사 이전부터 토론회를 함께 진행하는 등 사전에 마사회장과 충분한 교감을 했다”며, “11월 마사회의 용역결과가 나오면 최종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때까지 관심을 놓지 않고 챙겨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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