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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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성료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10.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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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전남·광주·경기 등 전북 이외지역 학생도 다수 참가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가천대길병원, 가천대학교 등이 후원한 제5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9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열렸다.
‘나의 꿈’이란 주제로 그리기 실력을 뽐낸 이번 대회는 이른 아침부터 모인 가족들이 대회장 곳곳에 텐트를 치며 돗자리를 깔아놓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등 총 1만 5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박일관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길의료재단 의료원장, 황인주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고석주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유?초?중?고 구분 /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선정)로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가천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부상이 제공되며, 각 부문별로 총 430여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부상은 대상 기준으로 고교생 100만원, 중학생 50만원, 초등생 30만원, 유아부 10만원이다. 금상과 은상, 동상, 입선에도 각각 1만원~10만원의 부상이 제공된다.
문소희양(논산 부창초등학교 2)은 “대회 참가를 위해 논산에서 처음으로 왔는데 가족들과 화창한 날씨에 함께 공원에 나와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애향심을 일깨우고 예술적 창작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길여 회장님이 고향에 어린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군산시가 적극 협조하여 더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대야초등학교 21회 졸업생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에 후배들이 맘껏 책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하여 기증한 이후, 2015년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군산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제2회부터는 전북지역으로, 제3회부터는 유아부까지 확대되었고, 매년 1만여명 이상의 학생들과 가족들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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