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 통해 의료의 질적 수준 높여야
김광수 의원(전주갑, 민주평화당)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 의원은 “마취전문간호사는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전문간호사로서 마취부터 회복, 통증관리에 이르는 전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와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마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마취전문간호사들의 실태를 진단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서 의료의 질적 수준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Michong Kong Raybon 남부미시시피대학교 박사가‘한·미 마취전문간호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는 관련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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