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청소년의 고민상담소 ‘100원 cafe’ 6개월간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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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 청소년의 고민상담소 ‘100원 cafe’ 6개월간 문 열어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10.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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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100원 택시와 100원 cafe가 있습니다

‘100원 cafe’는 진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지난 4월부터 진안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으로 담쟁이cafe에서 청소년들에게 음료를 100원에 제공하고 학교폭력 상담, 진로 상담뿐만 아니라 시시콜콜한 얘깃거리 등으로 청소년들과 만남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24회 운영, 90여명의 청소년들을 상담하여 그 중 6명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심층 상담을 진행하였고,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성실히 생활하는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선호하는 신발 등의 물품을 지원하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범죄의 중대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쉽게 범할 수 있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죄에 대해서도 O,X 퀴즈를 통해서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100원 cafe’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정기적으로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연재 경찰서장은 “100원 cafe가 널리 알려지고 많은 청소년들이 찾아와 그들의 고민거리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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