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확 달라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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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확 달라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0.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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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380억 투입 대상자·특화사업 확대 사각지대 해소 기대

내년부터 전라북도 노인돌봄시스템이 통합·맞춤형으로 확 달라진다.
전북도는 내년 1월부터 5개 노인돌봄서비스사업을 통합·개편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380억원을 투입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편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시군별 면적, 노인인구수, 사업대상 등을 고려해 14개 시군을 50개 생활권역으로 공모하고 서비스 관리와 평가를 담당할 광역지원기관도 11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편된 사업통합 서비스는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연계서비스, 은둔형·우울형 노인에 대한 특화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첨단 장비를 도입해 안심서비스가 제공된다.
돌봄서비스 대상자도 기존보다 7,000명 늘린 3만2,000명으로 늘리기 위해 38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대상으로 취약계층이면 누구나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기존의 노인돌봄서비스를 이용중인 노인은 맞춤형으로 제공받는다.
신규신청은 내년 3월부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
천선미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내년부터는 생활권역별로 안부·가사지원 외 안전·주거지원·생활용품지원·의료·건강보조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돌봄사각지대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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