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비만·고혈압 예방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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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비만·고혈압 예방 효과 있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10.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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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우하영 대학원생 연구 성과 '최우수상' 수상

전북대학교 우하영 대학원생(식품영양학전공 석사과정·지도교수 차연수)이 전통 장류인 된장이 비만과 고혈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성과를 발표해 최근 열린 2019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움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 대학원생은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이 고지방 및 고염을 섭취한 쥐의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RAS) 조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된장이 소금 함량이 높은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비만과 고혈압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통발효식품에는 고염이 첨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을 조절함으로서 고혈압 유발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를 ‘코리안 패러독스’라 정의하고, 우리나라 전통 발효 식품의 건강기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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