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종주도시 위상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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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종주도시 위상 '우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11.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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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FAI 월드 드론 마스터즈 국제대회 성황리 개최
▲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과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브루노 델러 FAI 드론레이싱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주 FAI 월드 드론 마스터즈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전주시가 국제항공연맹(FAI)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드론스포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오는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개최의 순항을 예고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과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전주시 병), 브루노 델러 FAI 드론레이싱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주 FAI 월드 드론 마스터즈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FAI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모형항공협회, 대한드론축구협회, 넥스브레인, SPOTV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산하의 국제항공연맹(FAI)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로, 세계항공스포츠를 관장하는 FAI가 주최하는 마스터즈급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크게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경기인 ‘드론레이싱’과 지난 4월 FAI 시범종목으로 공식 채택된 드론축구 경기(드론축구 상설체험장)의 2개 부문으로 운영됐다.
메인이벤트이자 공식경기인 드론레이싱은 선수가 드론을 조종해 다양한 장애물이 있는 레이싱트랙을 완주한 시간을 바탕으로 순위를 가리는 신개념 스포츠종목이고,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드론축구’ 경기는 첫날 우수 유소년 드론축구팀의 초경경기, 2일 전국 일반부(아마부, 루키부 36개팀) 경기, 3일 드론레이싱 경기에 참여한 외국선수들과 국내 드론축구선수가 함께 대륙별 팀을 구성해 겨루는 국제친선 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세계 최초로 탄소 소재의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인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보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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