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 본 전주정신 ‘꽃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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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전주정신 ‘꽃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11.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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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인물들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조망
전주정신인 ‘꽃심’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위인들과 옛 전주사람들에게서 발견된 전주정신을 소개하는 포럼을 열었다. 시는 1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전주정신 분야별 인물연구를 통해 전주정신 꽃심의 논리적·학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가치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2019 전주정신 포럼 ‘인물로 본 전주정신 꽃심’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전주정신 꽃심의 개념과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한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주의 역사문화 속에 나타난 대동(조법종 우석대학교 교수), 행운유수(行雲流水)의 발끝에 피어난 꽃심: 예술로 승화한 전주의 풍류(곽병창 우석대학교 교수), 올곧음의 정신(김기현 고전번역원 전주분원장), 역사의 신 지평을 연 창신의 인물론(함한희 전북대학교 교수) 등 꽃심을 이루는 4가지 특질(대동·풍류·올곧음·창신)의 관점에서 전주사람들을 통해 본 전주정신에 의미와 가치를 확인하는 발제가 이어졌다.
한편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선포한 ‘전주정신’은 전주사람들이 품고 있는 대동·풍류·올곧음·창신 4개의 정신을 아우를 수 있는 하나의 정신인 ‘꽃심’으로, 최명희 작가가 작품 ‘혼불’에서 쓴 것처럼 ‘꽃의 심, 꽃의 힘, 꽃의 마음’으로 싹을 틔워내는 강인한 힘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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