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겨울철 올바른 난방기구 사용법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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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겨울철 올바른 난방기구 사용법 홍보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9.11.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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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화재의 주범인 난방기구의 올바른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겨울철 화재의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난방기구다. 소방서는 올해도 한파로 인해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길 강조하고 나섰다.

난방기구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해주는 제품이지만 겨울철 주요 화재 원인이기도 하다. 난방기구의 대표적인 화재 원인은 바로 ‘부주의’다.
가장 많이 쓰는 난방기구인 전기장판의 경우 내부 전선의 과열 또는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히터나 온풍기 같은 제품을 전기장판 위에서 사용해선 안 된다. 또한 제품을 보관할 때는 이불처럼 접지 말고 열선이 눌리지 않도록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
바닥에서 사용하는 온풍기나 라디에이터, 히터는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둬야 한다. 복사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변과 최소 30c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게 좋다.
난방기구는 특성상 습기가 많으면 기기의 손상으로 인해 화재의 위험이 있기에 습기가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가스를 사용하는 기기의 경우는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게 필수다.
윤병헌 서장은 “난방기구 화재는 조금만 신경 써도 그 위험성이 크게 줄어든다”며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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