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협, 과거사 진상규명 법률개정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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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협, 과거사 진상규명 법률개정 등 논의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9.11.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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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7일 고창군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도내 14명의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2차년도 제2차 협의회를 열었다.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7일 고창군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도내 14명의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2차년도 제2차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추진사항과 각 시군별 주요안건 및 홍보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황숙주 순창군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창에서 시장군수협의회를 갖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도내 시장·군수님이 한자리에 모여 전라북도와 시군발전을 논의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에선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사건 등 과거사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법률개정 촉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보전 ▲전라북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 지급시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 안건은 논의를 거쳐 전북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해 현실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별 상호 홍보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한 협조논의도 이뤄졌다. 주된 내용으로는 지역별 축제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추진사항인 지방분권형 개헌의 재추진 방안,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관련 소송 등 대응, 공공부문 내 근로자(공무직)관리규정 제정 촉구 지원 등의 내용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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