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저녁 국화 향이 그윽한 북전주세무서 밤하늘에 가을 노래가 울려 펴졌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5월 덕진구청과 세무서 간 담장을 허물어 통행로를 내고 화단을 조성하면서 심은 국화가 활짝 핀 기념을 축하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북전주세무서가 주최한 국화음악회다.
이날 음악회는 북전주세무서 직원들로 이뤄진 6개 팀과 전북대 성악가, 회계사 직원 등 4개 초청 팀이 성악, 대중가요를 부르거나 대금, 오카리나, 색소폰 등의 악기를 연주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음악축제를 즐겼다.
박인호 서장은 “북전주세무서가 지역의 납세자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평과세와 성실납세지원이라는 소임을 다하면서 지역기업,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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