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 소방관에 발견된 불 ‘큰 피해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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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눈’ 소방관에 발견된 불 ‘큰 피해경감’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9.11.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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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출동 중 발견한 파쇄차량 불길 초기진압

  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가 화재 출동 중 같은 시간 발생한 또 다른 화재를 초기에 발견해 발 빠르게 대처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지난 9일 7시 18분경 김제시 금구면에 비닐하우스가 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차량 4대가 출동했다. 이때 금구면 하신리 부근에서 지휘조사3팀 서승현 소방위가 5톤 메가트럭 파쇄 차량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즉시 추가 신고접수를 하고 교동119안전센터 펌프차량을 배치해 화재를 진압했다.
금구면 비닐하우스 화재현장에는 금산119안전센터 차량이 선착했고 지나던 행인의 오인신고임을 확인했다.

출동 경로에서 화재를 직감적으로 감지한 서 소방위의 대처로 화재의 확산을 막아 대형파쇄기 1대만 일부 소실됐고 소방서 추산 250만원 상당의 피해로 그쳤다.
한편 파쇄 차량 관계자에 따른 전날 7시간 동안 종이 파쇄를 하였다고 진술한 바 차량 내 파쇄기의 기계적 과열로 인해 내부 분진과 종이가루에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를 초기에 발견한 서승현 소방위는 “불꽃과 연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출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확인을 했으며, 큰 피해로 확산되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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