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 나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이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은 11일부터 관내 일반음식점과 마트 88곳을 찾아 업주들과 방문객들에게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인체에 무해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이형재 과장은 “일단은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보고 이날 캠페인 활동을 벌인 것”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 이상 가열 시 사멸하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먹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 도축장에서 검사 후 합격한 돼지만 시중에 유통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돼지고기 안전성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으로, 관내 양돈 농가들과 식당들의 피해가 없도록 소비촉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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