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예술가의 작품을 국악으로 풀어낸 특별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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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의 예술가의 작품을 국악으로 풀어낸 특별한 공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11.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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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Spot Sreies [완주(完州)를 완주(完走)하다”에 초대합니다.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전통공연예술재단과 함께 ‘2019 예술인 창작지원 결과전시주간’에 참여하는 예술가의 작품을 국악으로 풀어낸 특별한 공연 “The Art Spot Series [완주(完州)를 완주(完走)하다]가 오는 16일 오후2시와 4시에 각각 누에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총 7곡으로 20년간 철을 만져온 김성석 작가와는 철에 깃들며, 철이 드는 싶은 모습을 거문고와 금속성 타악기 연주로 선보이는 <철들다>와 완주의 자연에서 난 낙엽, 나뭇가지등을 안료로 만들어 생명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에 담는 최현작가와는 <존재의 조건>이라는 소리로 연주를 선보인다.

섬세하게 흙을 다루는 도예가 이우엽과는 흙으로 구운 악기인 ‘훈’의 소리와 함께 흙의 기운을 전달하는 <흙>을, 완주의 특별한 골목길을 담은 책을 출간한 손안나 작가와는 석양이 지는 만경강에 집중이 <만경(萬頃)>을 연주한다.

이 외에도 이정지 작가와 최섬 작가의 동화책을 그린 <지사랑이>, <고백>과 완주의 풍경을 담은 황재남 사진작가의 대아리를 그린 풍경을 담은 <대아(大雅)>의 노래를 만날 수 있다. 

참여작가 최현은 “독특한 협업과정을 통해 올해 더욱 특별한 전시를 할 수 있어 예술가로썬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전시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 프로젝트에 꼭 초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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