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마늘 신청·접수 12월 13일까지
전북도가 안정적인 농업을 위해 내년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신청·접수받는다.
도는 삼락농정 대표사업인 2020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의 대상품목 중 양파, 마늘의 신청·접수를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에서 12월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할 농업인은 시군 통합마케팅조직 또는 지역농협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2018년 양파, 가을무의 재배면적과 생산량 증가로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해 5개 시·군(전주, 군산, 김제, 남원, 순창), 214농가에 1억4000만원의 차액을 지원했다.
또한, 2019년 양파, 마늘의 가격 하락폭이 어느 해보다 컸던 만큼 출하를 이행한 농업인에게 차액 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혜택이 되고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금년도 8개 품목 신청결과, 1,928농가가 신청해 2018년에 비해 12% 증가해 가격에 민감한 중소농가의 뜨거운 관심도를 재확인했다.
도 관계자는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가경영 안정시스템이 되도록 현장설명회와 유관기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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