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공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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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공모 참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1.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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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대규모 재생에너지 활용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첫 단추

 
전북도가 산업부의 ‘2019년도(제2차)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올 1월에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을 위해, 수소 산업 전반의 기술개발과 대규모 실증 시험대(테스트베드)의 기능을 가지는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1차 공모를 통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지역, 기타 에너지산업과의 융합효과가 큰 지역을 단지 후보로 선정하고, 지역의 성장잠재력과 집적·융합 효과, 일자리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별화된 수소융복합단지를 설계하고 타당성을 조사했다.
이번 2차에서 전북도는 ‘수소 생산 클러스터’ 과제에 참여했으며 12월 중 최종 선정될 경우 18개월간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공모확정 시 도는 새만금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목표로 수소융복합단지를 그린수소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마중물 역할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제6공구에 10만평 규모의 수소융복합단지를 구축할 계획으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전용단지로 연구개발, 인력양성, 기업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의 초기 구심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단계별로 보면 초기의 기반조성기(’22~‘23)에 수소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실증/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성숙기(’24~‘26)에는 앵커기업 유치 및 집적화,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경쟁력을 갖추어 성과를 창출하고 확산기(’27~)에 성과의 확산 및 성과 모니터링을 통해 그린수소 최대 생산 거점으로써 도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소 생산기업뿐만 아니라 저장, 활용분야의 다양한 기업과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요 사업 등을 도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고압 수소생산 제품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 고압가스제조시설 검사기준에 따라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나 수전해 및 추출기 등 저압 수소생산 제품 및 시설에 대한 안전기준이 부재하며, 향후 수전해조(스택), PSA 등 부품에 대한 인증도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수소생산 제품 및 부품 인증센터를 수소융복합단지에 구축해 안전성능 평가, 실증평가를 통해 안전한 수소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지원 할 계획이다.
이성호 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는 우리도가 목표로 하는 그린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정부와 지자체, 도내 산·학·연의 역량이 집중된 국가사업”이라며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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