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소년단 전북연맹 연맹장의 꼼수에 놀아난 시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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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소년단 전북연맹 연맹장의 꼼수에 놀아난 시행정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11.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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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민 시의원,해양소년단 전북연맹의 전 연맹장 특혜 주장
군산시의회, 제22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설경민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 비응도동 조성되는 해양레포츠센터와 해양체험시설이 해당 단체의 이익과 특정 회사의 특혜를 준 사업으로 전락되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설의원은 “군산시가 32억 해양레포츠센터와 41억이 소요된 해양체험 편익시설은  침체된 비응항 주변 경기를 살리고, 군부대부지 매각 등의 관광 자원화를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사업이였으나, 결과적으로 이 두 사업이 공적자금을 투입해 자신들의 사익을 추구하고 배를 부르게 만든 사업으로 전락되었다.”며 특혜의혹을 강하게 주장 하였다.
논란의 이 사업은 2015년 군산시가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이 일대의 항만부지와 공유수면의 허가를 소유한 해양소년단에게 공유수면에 대한 양보를 구했으나 당시 해양소년단 전북연맹에서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해 1년여 동안 사업이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2016년 중반 해양소년단의 입장이 급작스럽게 양보로 바뀌었고, 양보의 조건으로 시가 해양레포츠센터를 반드시 짓는 조건을 제시하였다.
이에 설의원은 “당시 국가산단 에서는 공장부지의 노후화와 주변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공장부지의 용도를 바꿔주는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대행사업’이 진행되고 있었고 전북연맹의 전 연맹장이 인근 토지를 16년 1월에 매입한 후 공유수면의 양보를 거듭 반대했던 전북연맹이 갑자기 같은 해 중반 갑자기 입장이 돌변했으며 이후  용도 변경된 부지는 호텔컨벤션 복합개발사업을 추진되 이미 17년 12월 공모에 전 연맹장 회사가 선정되어 진행되고있다. ”고 특정 업체의 특혜의혹을 주장하였다.
특히,호텔사업의 부지에 사용승낙을 받아 데크와 주차장 포토존, 화장실 및 샤워장, 전망쉼터를 조성하고 향후 2차 사업으로 호텔 옆 부지에 공영주차장까지 계획하고 있어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호텔신축사업의 사업비를 상당량 줄여주는 등 시민의 혈세로 특정 개인 사업에 수혜를 준 결과가 되었다.
또한 “현재 해양소년단이 자리한 곳에 센터가 생기면 큰 수익이 나지 않는 센터의 특성상 위탁사 공개모집을 할 경우 해양소년단이 단수 참여할 가능성이 농후하여 32억짜리 해양소년단 사무실을 만들어 주는 상황이 우려 되었으나, 그러나 예상대로 올해 준공 후 항만해양과에서 위탁운영을 준비하고 있어 기우가 현실이 되었다.”며 특혜를 주장 하였다.
설의원은“결론적으로 일련의 모든 일들에서의 본의원의 합리적 추측은 처음부터 해수청의 지원아래 해양소년단과 전 전북연맹장 개인이 공유수면점사용권을 가지고, 소년단의 청사와 야외 화장실과 샤워실을 짓고, 또한 백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통해 개인의 사업의 배를 불리는 사업을 하기 위한 치밀한 계획이었다.”며 군산시장 에게 당초 사업 취지에 걸맞는 대책을 강하게 촉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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