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예술교육 전주 국제포럼 개최
상태바
제1회 예술교육 전주 국제포럼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11.14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국내 지자체 최초로 예술놀이(교육)분야 국제포럼을 열었다.
시는 14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예술이 어떻게 도시를 움직이고, 어떻게 시민의 일상에 변화를 주는 지에 대해 모색하는 ‘제1회 예술교육 전주 국제포럼 2019’를 개최하고 세계적인 예술교육 전문가들과 전주를 세계적인 예술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인 단 헨릭슨 핀란드 연극감독은 “다양한 음악교육시스템을 통해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이고 관광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미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픈 아이에는 약 대신 놀이터를 제공해 줄 것”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최근 팔복예술공장 2단지인 팔복야호예술놀이터를 개관하고 예술놀이(교육)도시를 선포한 데 이어 예술놀이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예술놀이를 시대적 이슈로 설정한 세계적인 도시들과 함께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창조력, 상상력과 놀이, 미래 세대를 위한 예술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먼저 김승수 시장이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첫 번째 국제포럼의 포문을 여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도시가 나가야 할 방향, 도시를 바꾸는 힘, 예술놀이의 중요성 등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문화·예술이 놀이가 돼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예술놀이도시 전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