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만농협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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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만농협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열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9.11.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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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은 여성 조합원 130여명으로 구성된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정애)과 함께 마을 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14일 개최하였다.
금만농협의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전달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회째 이어지고 있는데, 8월 27일 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임직원 80여명이 새벽 5시부터 농협에서 직접 생산한 배추모종 3,500여 포기와 무, 갓, 파 등을 함께 심고 재배하였으며, 회원들 스스로 이 날을 위해 한 해 동안 농사지어 따로 준비해둔 고추와 젓갈, 마늘 등의 양념을 가져와 함께 버무리며 김장김치 3천여포기를 담갔다.

서로서로의 따스한 마음으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담근 김장김치는 경로당 및 독거노인, 소외된 지역 주민 등 300여 곳에 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금만농협 직원들이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주부모임 이정애 회장은 8년 동안 이렇듯 따스한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열정과 금만농협 최승운 조합장님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오늘 같은 날은 금만농협 여성조합원임이 참으로 가슴 벅차게 행복하다고 말했으며,
최승운 조합장은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지역에서 농사일과 직장생활의 힘겨움 속에서도 이렇듯 시간을 할애하여 지역사랑의 실천을 위해 함께 해 주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농, 고령농, 영세농과 함께하는 농협,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금만농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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