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회사, 매출채권보험으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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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회사, 매출채권보험으로 지킨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1.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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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보험 및 담보대출까지 가능한, B2B플러스보험

중소기업 A대표는 지난해 7월 주 거래처의 부도로 연쇄도산의 위기에 직면하면서 앞이 캄캄해졌다. 그때 생각난 게 작년에 가입한 매출채권보험이다.
즉시 보험금 지금청구를 했고 간단한 심사를 거쳐 1억 7천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1년 전 보증기한 연장을 위해 방문했던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권유받고 가입했던 보험이 생명줄이었던 셈이다. 이제는 보험 없이 사업한다는 게 상상하기 힘든 일이 됐다.
신보기금의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한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받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일 출시된 신용보증기금의 B2B플러스보험과 온라인간편보험이 지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B2B 플러스보험은 일반적인 매출채권보험처럼 판매위험을 보장(또는 부도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매출채권의 조기 현금화를 위한 담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이하 ‘외담대’)을 위해 은행에 담보 제공한 매출채권이 결제되지 못하더라도 신보가 손실금액의 최대 80%까지 보험금을 지급함으로 보험가입기업은 대출금을 상환하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은행도 B2B 플러스보험의 보험금청구권을 담보로 취득해 외담대 상환불능위험을 줄일 수 있어 외담대 이용기업을 확대 할 수 있다.
상환불능위험 감소로 외담대 이용기업의 대출금리 인하도 가능한 상품으로 현행기준 중소기업은행과 외담대 약정이 돼 있는 업력 1년 이상의 제조업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상은행과 업종은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보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보홈페이지(http://www.kodit.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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