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보험 및 담보대출까지 가능한, B2B플러스보험
중소기업 A대표는 지난해 7월 주 거래처의 부도로 연쇄도산의 위기에 직면하면서 앞이 캄캄해졌다. 그때 생각난 게 작년에 가입한 매출채권보험이다.
즉시 보험금 지금청구를 했고 간단한 심사를 거쳐 1억 7천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신보기금의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한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받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일 출시된 신용보증기금의 B2B플러스보험과 온라인간편보험이 지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이하 ‘외담대’)을 위해 은행에 담보 제공한 매출채권이 결제되지 못하더라도 신보가 손실금액의 최대 80%까지 보험금을 지급함으로 보험가입기업은 대출금을 상환하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은행도 B2B 플러스보험의 보험금청구권을 담보로 취득해 외담대 상환불능위험을 줄일 수 있어 외담대 이용기업을 확대 할 수 있다.
상환불능위험 감소로 외담대 이용기업의 대출금리 인하도 가능한 상품으로 현행기준 중소기업은행과 외담대 약정이 돼 있는 업력 1년 이상의 제조업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상은행과 업종은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보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보홈페이지(http://www.kodit.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