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군수는 지난 2일 산림청에 방문해 전체 면적 70%이상 산림을 보유한 장수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업 유치를 적극 건의했다.
장 군수는 이날 산림청 박종호 차장을 만나 ▲백두대간 육십령 지방 산악정원, ▲제30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 ▲2021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2020년 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유치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했다.
산악정원은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일원에 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돼 2021~2023까지 한국 전통산악정원 복원과 IT기술-식물의 접목 공간 및 플라워 돔, 육십령 상징숲, 장구가야 유적 연계 발전 인프라, 편의 시설 등이 조성된다.
전국 임업후계자 및 가족들의 경쟁력 있는 임업기반 구축을 위해 제30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청정 지역 장수에서 개최해 임업 체험행사와 임업관련 강연 등을 펼쳐 임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1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장수군 한누리전당 일원에 임산물 및 기자재 전시 홍보관과 체험행사, 산림문화 작품 전시, 목재디자인 공모전 등을 개최해 산림분야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림정책 홍보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은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 산 일대에 조성되며 고부가가치 신품종 재배단지 육성을 통한 소득창출로 사회적 협동조합 육성, 산림일자리 창출 및 산림생명산업 활성화를 강화한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은 면적 70% 이상이 산림으로 이루어진 청정 고지대로 산림과 임업 관련 사업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우리 군의 강점인 산림을 활용한 임업과 레포츠 등 관련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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